시카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에 세워지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점등식이 19일 열린다. 점등식 행사는 미시간 애비뉴와 워싱턴 스트릿에 위치한 밀레니엄 파크서 이날 오후 6시 시작돼 오후 7시45분까지 다양한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올해 시카고 시의 공식 크리스마스 트리로 선정된 51피트 높이의 블루 스프루스(Blue Spruce)는 시카고 북서부 로건 스퀘어 주민인 베나바이드 가족이 기증했다. 밀레니엄 파크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9일까지 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밀레니엄 파크의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및 밀레니엄 파크 아트 마켓 등도 19일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말의 시작을 알린다. Kevin Rho 기자크리스마스 시카고 시카고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트리 초대형 크리스마스